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하며 33일 만에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1시간 44분간의 우천 중단이 있었지만, 한화는 이를 극복하고 멋진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개요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LG를 0.5경기 차로 제치며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달 13일 이후 33일 만에 돌아온 1위 자리로, 한화는 한때 LG에 3.5경기 차로 뒤처졌던 상황에서 이번 승리로 순위를 뒤집는 기회를 잡았다.

 선발 투수와 경기 흐름

양 팀은 각각 젊은 선발 투수를 내세웠다. LG의 송승기(23)는 중고신인으로 경기에 나섰고, 한화의 문동주(22)는 4년차 투수로 출전했다. 문동주는 1, 2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3회와 4회에 연속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3과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와 3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의 반격

그러나 한화는 4회말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안치홍의 안타로 시작된 공격에서 노시환이 볼넷을 얻고, 채은성이 안타를 치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후, 이도윤과 최재훈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4-4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결정적인 순간

5회초에는 LG의 이주헌의 좌전안타로 한 점을 내주었지만, 한화는 곧바로 5회말에 안치홍의 안타와 노시환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경기는 총 104분간 중단되었으나, 재개 후 한화는 채은성을 시작으로 5회말에만 5안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9-4로 벌렸다.

 승리의 마무리

8회말에는 노시환이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를 10-5로 만들었다. LG는 9회초 김주성이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한화의 승리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종수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무 5패로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두 팀의 10차례 맞대결 중 5경기에서 1점 차 승부가 나오는 등 치열한 순위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는 한화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고화질 스포츠중계 365티비




https://365tvda.com/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