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국에서의 투어를 마친 후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의 공신력 있는 방송사 BBC는 손흥민의 거취 결정이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손흥민은 현재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7월 31일 아스널과 홍콩에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두 경기는 손흥민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흥행을 위해서도 그의 존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경기를 치른 후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 BBC의 주장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또한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하며,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은 선수들 중 손흥민의 이적이 감정적으로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팀에 헌신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우승 직후부터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손흥민의 향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토트넘이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보도했다. 현재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그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년 동안 토트넘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으며, 그의 이적은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 간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이 없지만,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과의 면담을 통해 그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확답을 피하며,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팬들과 동료들은 그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10년의 헌신 후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며, 손흥민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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