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이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BBC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며,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그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2개월 남아 있어 그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여러 중동 클럽들이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삼고 있으며, 특히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1억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알 아흘리는 공격수 영입을 통해 왼쪽 측면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의 고위 관계자들은 알 아흘리가 손흥민 영입에 우선권을 두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튀르키예 리그에서도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복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접근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았으며, 수익성 있는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손흥민을 쉽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그가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한 마음을 바꿨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하지만, 토트넘은 3000만 유로(약 474억원)라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이적 절차가 순탄치 않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 같은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손흥민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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