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루이스 리베라토(30)가 유니폼을 입고 첫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베라토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었으며, 그의 합류는 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멕시코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한국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리베라토는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의 공식 발표에 따라 팀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이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 선수 영입의 일환이다. 플로리얼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손등에 사구를 맞아 부상당했고, 병원 검진 결과 손등 뼛조각이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플로리얼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팀은 빠르게 대체 선수 영입에 나섰다.

리베라토는 올 시즌 멕시코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3할7푼3리,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또한 메이저리그 경험도 갖고 있으며,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7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11시즌 동안 통산 910경기에서 타율 2할5푼4리, 86홈런, OPS 0.746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리베라토는 20일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그의 데뷔전은 하루 연기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리베라토에 대해 "플로리얼은 조용한 스타일이었는데, 리베라토는 남미 선수 특유의 쾌활한 면이 있다"며 긍정적인 첫 인상을 전했다.

리베라토는 팀원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표하며 "모든 선수들이 나를 환영해 주었고, 감독님께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어린 선수들까지 친근하게 대해줘서 너무 영광스러웠다. 잘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한 인상도 전하며 "너무 멋있는 경기장으로 느껴졌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까 훨씬 좋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리베라토는 6주간 한국에서 뛰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었지만, 오퍼 타이밍이 좋았고 한화가 상위권 팀이라는 점에서 더 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14개월 된 딸과 함께 한국에 온 것을 좋은 기회로 생각하며, 가족들도 한국에 오는 것을 원했다고 전했다. 아내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아 제의가 왔을 때 더욱 신나했다고 덧붙였다.

리베라토는 올 시즌 멕시코리그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한 비결에 대해 "훈련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이 난 것 같다"며 "야구를 할 때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에너지가 많아서 팀 분위기를 살릴 자신도 있다. 외야 전부를 수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6주 뒤의 모습에 대해 "첫째는 건강이 중요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서 리베라토의 활약이 기대되며, 그의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 생활이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고화질 스포츠중계 365티비



https://365tvda.com/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