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 자이언츠는 우천으로 인해 하루의 경기를 쉰 덕분에 순위 경쟁 중인 LG 트윈스의 패배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두 팀 간의 격차는 불과 0.5경기로 좁혀졌다. 24일 롯데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고, 이로 인해 팀은 예상치 못한 휴식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날 롯데는 KBO에 의해 오후 5시 44분에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는 경기 시작 시간인 6시 30분보다 훨씬 이른 시간이었다. 롯데는 최근 두 달 동안 화요일 경기가 취소된 적이 없었던 만큼, 월요일(23일)부터 이어진 연휴는 팀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롯데의 셋업맨 정철원과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최근 4연승 중 3연투를 소화한 상태였기에 이날의 경기가 취소된 것은 그들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 트윈스의 패배로 인한 순위 변화

롯데가 경기를 쉬고 있는 동안 LG 트윈스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이날 수원에서도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LG는 0-1로 뒤진 6회초에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쳤고, 이후 흐름이 끊기면서 패배를 맞이하게 되었다. LG의 필승조 김진성이 0.2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고, 타선도 남은 세 이닝 동안 득점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즌 42승 2무 31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롯데는 41승 3무 31패로 경기가 같아지며 격차가 1경기에서 0.5경기로 줄어들었다.

 롯데의 다음 경기와 향후 계획

롯데는 25일 창원 NC전에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선발로 내세우며 경기에 나선다. 우천으로 인해 하루의 휴식을 가진 데이비슨은 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C의 선발 투수는 라일리 톰슨으로, 두 팀의 맞대결은 롯데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롯데는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지금도 5위 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가 단독 2위에 오른 것은 지난달 22일과 24일 단 이틀뿐이었기에, 이번 주 NC와 KT와의 경기를 잘 치른다면 다시 한번 2위 도약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7월 1일부터 3일간은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LG를 맞이하게 되며,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에서 1승 1무 3패로 열세인 만큼 설욕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롯데 팬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팀이 다시 한번 2위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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