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1일,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세리에 A 경기에서 인테르가 우디네세에 2-1로 무릎을 꿇었다. 인테르는 덴젤 덤프리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우디네세의 날카로운 반격에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17분, 덤프리스가 마르쿠스 투람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덤프리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우디네세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키난 데이비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아서 아타의 멋진 슈팅이 인테르의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극을 완성했다.

우디네세의 코스타 룬자익 감독은 "지난 시즌의 교훈을 바탕으로 성장했고, 아타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인테르의 투람은 "우리는 후반전부터 시작했어야 할 경기를 전반부터 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충격적인 패배로 인테르는 스쿠데토 회복의 험난한 길에 들어섰다. 나폴리, 유벤투스, AS 로마와 함께 크레모네세의 최대 포인트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분발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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