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년간 토트넘에서 쌓아온 찬란한 성과와 함께 173골을 기록하며 EPL 공동 득점왕과 FIFA 푸슈카시상을 수상한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놀라운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시즌 팀의 주장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토트넘 팬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그의 이적은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영국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일부에서는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지적했지만, 동시에 그가 토트넘에서 이룬 성과로 인해 해리 케인을 넘어서는 전설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가 상당한 이적료를 받고 그를 방출한 점도 화제가 되었다.

LA FC에 합류한 손흥민은 놀라운 적응력을 선보이고 있다. 데뷔전부터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첫 골을 터트리며 MLS 무대에서도 그의 탁월한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그의 홈 데뷔전에서는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고, MLS 관계자들도 그의 활약을 '월드클래스급'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 합류해 미국과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과거 사제 관계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의 재회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새로운 축구 인생길은 많은 기대와 응원 속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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