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베르스타펜, 몬자에서 역사적인 랩으로 폴 포지션 차지…이탈리아 그랑프리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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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그랑프리 예선에서 역사적인 랩을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그의 기록은 1분 18.792초로, 2020년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팀에서 세운 기존 기록을 0.095초 차이로 뛰어넘었다. 평균 속도는 시속 164.466마일로, 이는 포뮬러1 역사상 가장 빠른 랩으로 기록되었다.

베르스타펜은 예선 마지막 순간에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를 0.077초 차이로 제치며 이번 시즌의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노리스는 처음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7위로 출발했지만, 마지막 랩에서 기록을 갱신하며 선두에 올랐으나 베르스타펜의 빠른 속도에 밀려 2위로 마무리했다. 맥라렌의 또 다른 드라이버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3위를 기록하며 팀의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도 상위권에 자리했지만, 해밀턴은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아 10위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5위로 올라섰고, 팀 동료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와 사우버의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애스턴 마틴의 페르난도 알론소, 그리고 레드불의 유키 츠노다가 뒤를 이었다.

베르스타펜은 이번 기록이 자신에게도 놀라운 결과였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다운포스 환경에서 랩을 완벽히 수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지만, Q3에서 차량의 성능이 훨씬 안정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시즌 동안 레이스가 복잡한 양상을 보였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리스는 베르스타펜의 빠른 속도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예선이 기복이 있었고 실수가 많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P2를 차지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 베르스타펜을 추월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페라리 역시 빠르게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아스트리는 자신의 랩이 깔끔하게 진행되었지만, 이번 주말 내내 노리스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레드불과 다른 팀들이 강력한 경쟁력을 보였으며, 이번 그랑프리가 치열한 레이스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해밀턴은 자신의 차량 밸런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페널티로 인해 뒤에서 출발하더라도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몬자에서의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의 러셀은 예선 초반 미디엄 타이어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지만, 마지막 세션에서 소프트 타이어 선택에 대해 혼란을 겪었다. 그는 팀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최종적으로 5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애스턴 마틴의 알론소는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Q1에서 세트 타이어를 최대한 활용하며 Q3에 진출했고, 페널티로 인해 8위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알론소는 타이어 준비가 이번 성과의 핵심이었다고 평가하며,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탈리아 그랑프리 예선 결과는 각 팀의 전략과 드라이버들의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으며, 본 레이스에서 펼쳐질 치열한 경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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