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카를로스 알카라스, 우승트로피 들었다... 시너와 라이벌 구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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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이탈리아의 야닉 신너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25년 US 오픈 남자 단식 타이틀을 차지하며 자신의 여섯 번째 그랜드 슬램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기장 방문으로 인해 보안 조치가 강화되면서 경기 시작이 30분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 진행되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알카라스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첫 세트를 6-2로 가져갔다. 그러나 신너는 두 번째 세트에서 강력한 반격에 나서며 3-6으로 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카라스는 이후 세 번째 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되찾아 6-1로 신너를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6-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는 알카라스가 2022년 이후 다시 US 오픈 타이틀을 차지한 것으로, 그는 이제 22세의 나이에 여섯 번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며 비요른 보리 이후 가장 빠르게 이 기록에 도달한 선수가 되었다. 이번 시즌 알카라스는 프랑스 오픈과 US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너는 호주 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두 선수는 2025년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균등하게 나눠 가지게 되었다.

결승전 후 알카라스는 "올해만 여섯 번째 결승에서 만났어요. 이제는 가족보다 신너를 더 자주 보는 것 같아요. 함께 코트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며 라이벌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또한, 그는 이번 승리로 세계 랭킹 1위를 다시 탈환하며 신너가 65주 동안 유지하던 자리를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에서 신너가 두 번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막아냈지만, 알카라스는 세 번째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강력한 서브로 경기를 끝내며 특유의 골프 스윙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했다.

결승전은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를 더욱 부각시키며 테니스 팬들에게 큰 흥미를 제공했지만, 경기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문으로 인해 경기장 입구에서 공항 스타일의 보안 검색이 이루어지며 관중들이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알카라스와 신너는 경기 시작 전에 각각 체력 단련과 팀원들과의 활동을 통해 침착하게 준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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