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SSG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3으로 패 아리엘 후라도 7이닝 5안타(1홈런) 8삼진 1실점으로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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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의 선발 등판
KIA 투수 윤영철은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이 경기는 윤영철에게 15일 만의 등판으로,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기회였다.
경기 성적과 패전
윤영철의 최종 성적은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팀은 3-8로 패하며 윤영철은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는 윤영철에게 있어 개인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와 최다 실점 2위 기록을 의미한다.
윤영철의 감정과 눈물
윤영철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그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등판 전 상황과 준비
윤영철은 지난 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로 KBO리그가 애도 기간에 돌입하여 경기가 취소되었다.
또한, 5일 잠실 LG 트윈스전이 우천으로 취소되어 선발 로테이션이 변경되었고, 이로 인해 윤영철의 등판이 한 번 더 미뤄졌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윤영철은 실전 감각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감독의 기대와 계획
이범호 KIA 감독은 윤영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독은 경기 전 "오늘(10일) 9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윤영철이 준비된 상태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독은 앞으로 윤영철이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을 잘 던져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1회말 안정적인 투구
윤영철은 많은 관심 속에서 1회말을 잘 마무리하였다.
선두타자 황성빈의 기습번트를 포수 김태군이 잡아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후속타자 고승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전준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빅터 레이예스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하였다.
2회말의 난조
그러나 2회말에 윤영철은 급격하게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김민성에게 사구를 허용하여 무사 1, 2루에 몰렸다.
나승엽에게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130m 3점 홈런으로 연결되며 0-3으로 선취점을 헌납하였다.
실점과 경기 흐름
이후 윤영철은 정훈과 전민재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 상황에서 황성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여 0-4로 추가 실점하였다.
윤영철은 고승민에게 볼넷을 허용하여 무사 만루에 처한 뒤, 구원 투수 황동하에게 배턴을 넘겼다.
바뀐 투수 황동하는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여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0-5가 되었다.
윤영철의 눈물과 반성
마운드에서 내려온 윤영철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랜만에 자신에게 온 기회를 살리려 했으나,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시즌 초반의 어려움
윤영철은 올해 2경기 등판하여 모두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의 3이닝 평균자책점은 24.00이며, 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상대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장 과정과 롤모델
윤영철은 성장하는 과정에 있으며, 롤모델로 따르는 '대투수' 양현종(KIA) 역시 데뷔 초반에 많은 좌절을 겪었다.
양현종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여 KBO리그 리빙 레전드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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