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영웅' 삼성 레예스, 피로 골절로 조기 귀국…사실상 시범경기 아웃
컨텐츠 정보
- 1,130 조회
- 1 댓글
- 목록
본문
부상자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에 울고 있다. 지난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로 삼성 선발투수 핵심 전력이자 가을야구 무대인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대니 레예스가 부상을 당했다.
레예스는 지난 22일 청백전 투구 후 오른쪽 발등 통증으로 오키나와 현지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결과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이었다.
결국 27일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시범경기 출전은 어렵다. 정규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이어질 수 있다.
삼성은 27일 "레예스는 캠프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오늘(27일) 귀국하기로 했다. 국내 정형외과에서 검진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해 복귀 일정을 단축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레예스,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로 이뤄진 막강한 선발투수진을 구축한 삼성은 큰 타격을 입었다.
올해 레예스는 삼성 1선발 투수로 기대를 모은 자원이었다. 지난해 막판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투구가 워낙 위력적이었기 때문.
플레이오프 2경기, 한국시리즈 1경기 포함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총 20⅔이닝 던지며 단 1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 0.45로 그야말로 가을야구를 지배했다. 다양한 구종과 완벽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오키나와에선 최고 구속 146km까지 찍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레예스 이탈로 박진만 삼성 감독의 시즌 초반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
삼성은 이미 핵심 불펜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이 시즌 아웃됐다. 지난 12일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귀국했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며 삼성의 히트작으로 올라선 김영웅도 다쳤다. 김영웅은 지난해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6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김영웅 역시 훈련 도중 오른쪽 늑골 타박(골멍) 부상을 입었다. 22일 귀국했고 국내에서 치료를 받으며 경산볼파크에서 재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삼성은 김영웅에 대해 "현재 일상생활 하면서는 통증이 없다. 다만 뼈 타박의 경우 운동시 잠재적 통증 요소가 있다. 3월초 MRI 재촬영 후 기술 훈련 일정을 짤 계획이다"고 알렸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
-
등록일 03.18
-
등록일 03.18
-
등록일 03.18
-
등록일 03.17SSG-KIA 시범경기 한파 취소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