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세계바둑최강전서 日주장 꺾었다.. 유창혁은 시니어최강전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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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세계바둑최강전서 日주장 꺾었다.. 유창혁은 시니어최강전서 승리
입력2025.02.18. 오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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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꺾고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박정환은 18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1국에서 일본 주장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승부는 채 50수가 되기 전부터 앞선 박정환 9단이 종국까지 우세를 유지하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가져왔다.
박정환 9단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내일 리쉬안하오 9단과의 대국은 오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바둑을 두겠다”면서 “리쉬안하오 9단은 초반 연구가 잘 돼있고, 인공지능 공부가 많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초반 나쁘지 않게 출발해 중반 승부처에서 득점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5명씩 출전, 최종 승자가 남을 때까지 연승 방식으로 승부를 내는 국가 대항전이다.
유창혁 9단은 오전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8국에서 일본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302수 만에 흑으로 12집반을 남기며 대회 2연패에 한발 다가갔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우승을 결정지은 유창혁은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대회를 책임지게 됐다. 이날 농심신라면배와 농심백산수배에서 일본이 전원탈락하면서 한국과 중국이 우승컵 다툼을 벌인다.
오는 19일 열리는 농심신라면배 12국에서는 박정환이 중국 리쉬안하오 9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며, 농심백산수배 9국에서는 유창혁과 중국 차오다위안 9단이 맞붙는다. 상대전적은 박정환과 유창혁 모두 3승 2패로 앞서있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 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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