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전북…2036 올림픽 유치 경쟁, '공동 개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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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전북…2036 올림픽 유치 경쟁, '공동 개최' 없다
체육회 이사회서 공동 개최 공식 안건으로 상정 안 돼
28일 대의원총회서 비밀투표로 결정
대한체육회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에서 제38차 이사회를 열었다.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개최' 없이 둘 중 하나는 떨어지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에서 제38차 이사회를 열고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신청도시 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두 번째 올림픽 유치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와 전북도가 유치 희망에 나섰다.
1988년 이후 48년 만에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서울시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반면 국가 균형 발전을 앞세운 전북도는 인근 지역과 분산 개최를 추진,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부 이사가 서울시와 전북도의 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한 의견을 냈지만, 추가 안건의 상정을 위한 의사정족수 부족으로 공식 안건으로는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36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는 한 지역의 '단독 개최'로 방향을 잡게 됐다.
체육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비밀투표를 진행, 2036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를 선정한다.
한편 이날 체육회 이사회에서는 △임원 사임 △회원단체(종목) 회장 인준 결과 △2024년 체육단체 혁신평가 인센티브 지급 결과 △2025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결과 등 4건의 보고사항을 접수했다.
또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관리단체 지정 효력이 정지된 후 채무관계 소멸이 확인된 대한테니스협회는 관리단체 지정결의를 취소했다.
203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선정된 대한서핑협회를 한시적 준회원으로 승격했다.
이밖에 국가대표 및 선수·지도자 지원 강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제도의 개선을 위한 직제 규정, 그리고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설립 및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규정을 제정했다.
28일 대의원총회서 비밀투표로 결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개최' 없이 둘 중 하나는 떨어지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에서 제38차 이사회를 열고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신청도시 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두 번째 올림픽 유치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와 전북도가 유치 희망에 나섰다.
1988년 이후 48년 만에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서울시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반면 국가 균형 발전을 앞세운 전북도는 인근 지역과 분산 개최를 추진,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부 이사가 서울시와 전북도의 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한 의견을 냈지만, 추가 안건의 상정을 위한 의사정족수 부족으로 공식 안건으로는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36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는 한 지역의 '단독 개최'로 방향을 잡게 됐다.
체육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비밀투표를 진행, 2036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를 선정한다.
한편 이날 체육회 이사회에서는 △임원 사임 △회원단체(종목) 회장 인준 결과 △2024년 체육단체 혁신평가 인센티브 지급 결과 △2025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결과 등 4건의 보고사항을 접수했다.
또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관리단체 지정 효력이 정지된 후 채무관계 소멸이 확인된 대한테니스협회는 관리단체 지정결의를 취소했다.
203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선정된 대한서핑협회를 한시적 준회원으로 승격했다.
이밖에 국가대표 및 선수·지도자 지원 강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제도의 개선을 위한 직제 규정, 그리고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설립 및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규정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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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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