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 안세영’ 천위페이 복귀한 중국 칼 간다···왕즈이 등 4명 여자단식 전영오픈 정상 탈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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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안세영’ 천위페이 복귀한 중국 칼 간다···왕즈이 등 4명 여자단식 전영오픈 정상 탈환 올인
입력2025.03.04.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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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드민턴이 ‘타도 안세영’을 외치며 전영오픈 배드민턴 대회에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중국배드민턴협회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곧이어 11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 대회에 나설 대표팀 명단 19명을 3일 공개했다.
중국은 여자단식에 4명이 출전하는데, 모든 초점은 세계랭킹 1위인 한국 안세영을 꺾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하던 안세영의 라이벌 천위페이가 모처럼 큰 무대에 나서 눈길을 끈다. 천위페이는 국제 무대 공백으로 세계랭킹이 11위로 많이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쉬면서 재충전을 하고 안세영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아시아 혼성단체 선수권에 나서 컨디션도 점검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3일 “천위페이가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폼을 확인하려고 한다”면서 “중국은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노린다”고 전했다. 천위페이는 이날 중국배드민턴협회로부터 ‘스포츠 마스터’로 선정되는 등 에이스 대접을 제대로 받았다.
중국은 파리 올림픽 이후 안세영에게 밀려 국제무대 우승과 멀어진 여자단식에서 정상을 탈환하려는 의지가 대단하다. 중국배드민턴협회는 천위페이를 이번 메이저대회 전영오픈을 앞두고 복귀시켰다. 지난해 부쩍 성장하며 세계랭킹 2위로 치고 오른 신예 왕즈이와 랭킹 4위 한웨, 17위 가오팡제 등을 총출동시켜 사실상 홀로 한국 여자단식을 이끄는 안세영 타도에 나선다.
중국이 바짝 긴장하는 이유는 안세영의 최근 기세가 워낙 매섭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새해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을 연달아 우승했다. 다리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난 안세영은 2개 대회에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다시 세계 대회를 제패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중국의 강력한 도전 속에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앞세운 일본과 6위 초추웡 폰파위를 필두로 한 태국세의 견제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전영오픈에서 2년 만에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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