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점 노리겠다” 위즈덤 합류한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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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100타점이다.”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34)은 자신의 시즌 목표를 밝히면서 조금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내 목표는 100타점”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KBO리그에 데뷔하는 외국인타자들은 대개 ‘리그 적응’, ‘많은 경기 출전’ 등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운다. 하지만 위즈덤은 구단과 팬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는 중심타선으로 기용되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감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하지만 팀에서 그런 것을 원해서 나를 데려왔다. 나는 기대감을 잘 즐기는 타자다. 이런 상황이 내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거침없이 얘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8홈런을 터트렸던 위즈덤은 KBO리그에서도 일발장타력을 뽐낼 거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KIA의 일원이 되었기에 다른 타자들과 시너지 여부까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즈덤이 자신의 100타점 목표를 이루고, 타선에 시너지까지 몰고 온다면 KIA는 흥미로운 대기록에 도전해볼 수 있다. 단일시즌에 3명 이상의 100타점 타자를 배출하는 것이다.
프로야구 원년 이래 한 팀에서 단일시즌 100타점 타자를 3명 이상 배출한 것은 2020년 NC 다이노스가 유일하다. 당시 NC는 양의지(33홈런·124타점), 애런 알테어(31홈런·108타점), 나성범(34홈런·112타점)이 모두 30홈런-100타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KBO리그 사상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김도영과 최형우가 나란히 109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나성범의 반등과 위즈덤의 빠른 리그 적응이 이뤄진다면, KIA는 충분히 대기록을 재현할 수 있다. 위즈덤은 “김도영 뒤에서 경기를 하면 타점을 훨씬 많이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김도영과 최형우 사이에서 뛰면 정말 엄청난 타선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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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4:04제니 무대의상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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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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