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대장, 한국 최초 남극대륙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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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영미(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남극대륙 횡단 중 남극점에 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제공
출발 69일 만에 홀로 1700km 걸어
산악인 김영미(45·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한국인 최초로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했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8일 소속 탐험가 김 대장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지난해 11월8일(현지시간) 남극대륙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69일 8시간 31분 만인 17일 오전 12시 13분에 약 1700km 거리의 횡단을 완주했다. 영하 30℃를 밑도는 극한의 환경에서 약 100kg의 썰매를 홀로 끌며 이룬 기록이다.
탐험 마지막 날, 김 대장은 자신의 탐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제로식스제로'를 통해 "내일 더 걷지 않아 에너지 남김없이 끝까지 한 걸음! 모두에게 감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웹사이트 기록을 보면 이날 그는 16시간 53분간 62.91km를 주파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강원도 평창 농군의 딸로 태어난 김 대장은 대학 산악부 활동을 시작으로 "수직과 수평을 넘나드는 탐험가"로 성장했다. 20대부터 히말라야 등반을 시작해 2008년 28세 때 한국 최연소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했다. 2013년 히말라야 암푸 1봉 세계 초등정 기록을 썼다. 2017년엔 얼어붙은 시베리아 바이칼호를 23일간 724km 종단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2023년 1월, 김 대장은 50일 11시간 37분 만에 1186km를 걸어 한국인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 기록을 세웠다.
'남성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극지 탐험과 고산 등반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온 김 대장은 2008년 여성신문 선정 '2030 여성 희망리더 20인'에, 다시 '2023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2020년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긴 여정을 무사히 완수해 낸 김 대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혹독한 탐험으로 지친 몸을 하루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탐험가들과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내달 초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2023년 1월, 김 대장은 50일 11시간 37분 만에 1186km를 걸어 한국인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 기록을 세웠다.
'남성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극지 탐험과 고산 등반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온 김 대장은 2008년 여성신문 선정 '2030 여성 희망리더 20인'에, 다시 '2023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2020년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긴 여정을 무사히 완수해 낸 김 대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혹독한 탐험으로 지친 몸을 하루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탐험가들과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내달 초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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