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몽니?' 불참 통보로 韓 개최 세계기전 휘청…긴급 처방은?
컨텐츠 정보
- 129 조회
- 목록
본문
한국에서 개최되는 30년 역사의 메이저 세계기전에 중국이 불참을 선언, 대회 운영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관련해 '반쪽 대회' 논란이 불거졌고, 한국기원은 긴급 처방을 내놨다.
29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내달 18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막해 본선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중국의 불참 선언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당초 LG배 본선 24강은 한국 12명, 중국 7명, 일본 3명, 대만 1명, 와일드 카드 1명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중국위기협회(중국바둑협회)가 전기 시드자(전 대회 결승 진출자)인 커제 9단 등 모든 중국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한국기원에 통보했다.
중국은 왜 대회 개막이 한 달 여도 안 남은 시점에 불참을 통보한 것일까.
지난 1월 열린 29회 LG배 결승에 진출한 중국의 커제 9단과 관련 있다는 것이 정설(定說)이다. 당시 커제 9단은 한국기원이 새로 만든 규정인 '사석관리' 위반으로 변상일 9단에게 반칙패를 당했다. 직후 중국위기협회는 공개 반발했고, 해당 심판의 징계를 요구했다. 한국기원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고, 중국은 이를 문제 삼아 이번 대회에 불참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 아니라, 중국위기협회는 이번 시즌부터 자국 주최의 갑조리그와 여자리그의 용병제 폐지를 결정했다. 사실상 한국 기사들의 출전을 막은 셈이다. 중국은 국내 바둑 육성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LG배 판정에 대한 보복 행위란 의혹을 사고 있다.
29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내달 18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막해 본선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중국의 불참 선언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당초 LG배 본선 24강은 한국 12명, 중국 7명, 일본 3명, 대만 1명, 와일드 카드 1명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중국위기협회(중국바둑협회)가 전기 시드자(전 대회 결승 진출자)인 커제 9단 등 모든 중국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한국기원에 통보했다.
중국은 왜 대회 개막이 한 달 여도 안 남은 시점에 불참을 통보한 것일까.
지난 1월 열린 29회 LG배 결승에 진출한 중국의 커제 9단과 관련 있다는 것이 정설(定說)이다. 당시 커제 9단은 한국기원이 새로 만든 규정인 '사석관리' 위반으로 변상일 9단에게 반칙패를 당했다. 직후 중국위기협회는 공개 반발했고, 해당 심판의 징계를 요구했다. 한국기원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고, 중국은 이를 문제 삼아 이번 대회에 불참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 아니라, 중국위기협회는 이번 시즌부터 자국 주최의 갑조리그와 여자리그의 용병제 폐지를 결정했다. 사실상 한국 기사들의 출전을 막은 셈이다. 중국은 국내 바둑 육성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LG배 판정에 대한 보복 행위란 의혹을 사고 있다.
-
등록일 06.07
-
등록일 06.07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