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2연승 후 49일 만의 스윕패 / 주춤하고 있는 독수리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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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의 연승 후유증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대전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에 2-8로 무릎을 꿇었다.
너무나 뼈아픈 패전이었다. 이로써 49일 만에 3연전 스윕패를 당한 한화는 16패(27승)째를 떠안았다. 한화가 3연전을 모두 내준 것은 지난 3월 25~27일 잠실 LG 트윈스 3연전 이후 49일 만이자 올 시즌 두 번째다. 2위는 지켰지만, 1위 LG(29승 14패)와의 격차는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연승 후유증’이 길어진다는 점에서 더 우려가 커진다. 개막 후 다소 부진하던 한화는 4월 중순 8연승을 달리며 빠르게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후 2연패에 빠지긴 했지만, 곧바로 12연승을 질주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했다.
하지만 좋았던 분위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13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두산에게 3-4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14일 1-7 완패를 당한 한화는 이날도 패전과 마주하게 됐다. 연승이 끊긴 뒤 피로감이 선수들을 덮치는 연승 후유증이 온 모양새. 연승 기간 보였던 기세는 3일 동안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일단 빠르게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연패가 장기화 될 경우 선두권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 3위 롯데 자이언츠(25승 2무 18패) 역시 한화를 2경기 차로 맹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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