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결승] 꿈이 이루어졌다 / 토트넘, 맨유에 1-0 승리 / 손흥민도 프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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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토트넘의 ‘무관의 역사’가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 축구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손흥민의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꿈도 마침내 이루어졌다. 토트넘이 17년 만에 공식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계속 이어져왔던 무관의 역사가 17년 만에 깨졌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감격적인 우승이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그간 프로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었다. 국가대표로 나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게 손흥민의 유일한 우승 경력이었다. 이 우승으로 손흥민은 1980년과 1988년 프랑크푸르트의 UEFA컵(유로파리그의 전신) 우승을 이끈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맛본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부상을 당한 히샤를리송을 대신해 투입되며 약 2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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