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50경기 8승 42패'…'MLB 최악 136패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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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가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콜로라도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4연전을 모두 패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콜로라도는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MLB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으며 유일한 1할대 승률(0.160)로 고전하고 있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바로 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게임차도 무려 18게임으로 벌어졌다.
콜로라도는 50경기 8승 42패라는 최악의 성적도 보유하게 됐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콜로라도가 MLB 역사상 최악의 첫 50경기 기록을 썼다고 보도했다.
그 이전엔 미국 메이저리그 전신인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AA)의 루이빌 콜로넬스가
1895년 50경기 기준, 7승 43패를 기록해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이 추세라면 콜로라도는 올시즌 136패를 떠안게 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다 패배 기록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차지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121패를 떠안았다.
콜로라도는 지난 12일 버드 블랙 감독을 경질하는 등 극약처방에 나섰지만,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기만 하다.
패배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콜로라도는 24일부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현재 경기력으론 승리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경기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12경기 중 11경기에서 승리하며 올시즌 내셔널리그 50경기 최다승(32승 18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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