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0일 대전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회초 대거 6점을 뽑아 한화를 7-4로 제압했다. 한화 선발 투수 와이스에게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하던 LG는 9회초 한화 불펜을 두들겨 전날 역전패를 되갚았다. LG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통산 4번째 정상을 밟게 된다. 김현수는 결승타 포함 안타 3개를 몰아쳐 홍성흔(101개)을 넘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102개) 단독 1위에 올랐다. LG와 한화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명운을 건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KBO 한국시리즈 일정 및 결과 (7전4선승제)]
[1차전 10/26(일)] 한화(1패) 2-8 LG(1승)
[2차전 10/27(월)] 한화(2패) 5-13 LG(2승)
[3차전 10/29(수)] LG(2승1패) 3-7 한화(1승2패)
[4차전 10/30(목)] LG(3승1패) 7-4 한화(1승3패)
[Scoring Summary]   
* 한화 4회말 1사 2,3루에서 하주석의 내야땅볼로 1득점하며 0-1리드
* 한화 7회말 1사 2,3루에서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0-3으로 앞서
* LG 8회초 신민재의 2루타와 김현수의 안타로 1득점하며 1-3으로 추격
* 한화 8회말 이원석의 안타와 도루, 최재훈의 안타로 1득점 1-4리드
* LG 9회초 박동원의 투런홈런과 김현수, 문보경, 오스틴의 연속안타로
6득점하며 7-4로 역전승하고 경기 종료…
[5차전 10/31(금)] LG(3승1패) vs 한화(1승3패) (18:30)
# 선발투수 : 한화는 문동주 / LG는  톨허스트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