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이을 '여중생 거포' 손서연,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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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의 계보를 이을만한 선수입니다."

대한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미희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7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16세 이하(U-16)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인 손서연(15·경해여중)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차세대 에이스 재목감'으로 손색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여자 U-16 대표팀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인 손서연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8강까지 5경기를 마친 가운데 77점을 뽑아 내로라하는 일본과 중국, 대만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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