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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1월 A매치 2연전서 놓치면 안되는 '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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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안팎의 여러 이슈로 배가 심하게 흔들렸던 2024년을 잘 버틴 홍명보호는, 2025년 자신들이 세운 로드맵을 차근차근 밟으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이제 월드컵 본선이 7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2026년, 자신감 있게 속도를 내려면 2025년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볼리비아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을 7위로 마무리,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FIFA 랭킹은 76위로 한국(22위)보다 낮다. 강호들이 넘치는 남미 대륙에 속해 포인트를 많이 잃어버린 탓도 있으나 두려움을 가질 정도의 팀은 아니라는 평가다.

한국은 지금껏 볼리비아와 3차례 대결해 1승2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9년 울산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이청용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에서 맞붙은 적도 있다. 한국과 볼리비아는 홍명보 감독이 선수로 참가했던 1994년 미국 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나 0-0으로 비겼다.이번 경기는 평가전이지만 결과가 아주 중요하다.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우선 누누이 강조되고 있는 '포트2' 사수를 위함이다.

볼리비아전 그리고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기는 2025년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일정이다. 동시에 12월 본선 조추첨에 반영되는 마지막 FIFA A매치다.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총 4개 포트로 나눠 조 추첨을 진행,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아무래도 높은 포트에 속해야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과의 조 편성을 기대할 수 있다.

포트는 FIFA 랭킹으로 자른다. 현재 FIFA 랭킹 22위의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2포트에 들어갈 기회를 잡았는데 우리보다 랭킹이 낮은 볼리비아(76위)와 가나(73위)에게 패하면 곤란하다. 홍 감독 소집 첫날 "결과를 가져와 포트2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 플랜을 잘 유지하면서 동시에 결과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 감독 발언에 포함된 '기존 플랜을 잘 유지하면서도'라는 대목이 11월 평가전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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