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22일 시드니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8위)을 2-0(21-8, 21-6)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올 시즌 10번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가운데, 통산 전적 3전 3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대회 정상을 다툰다. 세계랭킹 7위인 와르다니는 22일 열린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미셸 리(캐나다·세계 17위)에게 2-1(17-21 21-16 21-18), 역전승을 거뒀다. 2022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안세영은 올해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할 경우 이번 시즌 10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결승전은 23일 오후 2시20분에 열릴 예정이다.

안세영 오늘 부상없이 우승 가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