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2연승' 한국에 희망 안긴 전희철-조상현, 이래서 사령탑이 중요하다…지금부터 협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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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한국 농구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손을 맞잡은 전희철 SK, 조상현 LG 감독이 만리장성을 무너트리며 희망을 밝혔다.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한국 남자 농구가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5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8월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현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도 활짝 웃었다.
긴 시간이 증명하듯, 이번 2연승은 이변이다. 중국은 FIBA 랭킹 27위로, 한국(56위)보다 29계단이나 높다. 라인업도 탄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저우치(212㎝)와 정판보(207㎝), 후진추(210㎝) 등 장신 자원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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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한국은 높이 약점을 지우기 위해 1차전에서 외곽 위주로 플레이했다. 실제로 3점슛 시도(31개)와 2점슛 시도(33개) 개수가 거의 비슷했다. 이현중(나가사키 벨카·33점)이 9개를 성공하며 선봉에 섰다. 2차전에는 수비가 집중되자 외곽 대신 미스매치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중거리슛, 골밑슛을 노리며 20점을 올렸다.
이현중 외 득점 루트 찾기 숙제도 완벽하게 해냈다. 이번 중국과의 2연전 전 전 감독은 “이정현(소노)을 기용할 땐 간략하게 해야 한다”며 “많은 롤을 주면 장점이 줄더라. 정현이가 공을 잡았을 땐 아예 넓혀서 본인의 능력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차전에서 이정현은 다각도 3점슛과 빅맨과의 2대2 플레이로 24점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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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전 감독은 “단기간에 우리 팀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잘 뽑아낸 덕분이다.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모여서인지 원하는 수비를 빠르게 인지하고 잘 실행해줬다”며 “수비는 선수들이 잘 맞춰줬고, 공격에서는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지만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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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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