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전 단장 야구계 퇴출…김종국 출장정지 5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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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KIA 타이거즈 장정석 당시 단장 [뉴시스] |
킥보드 음주운전 봉중근 ‘봉사 40시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에게 ‘무기 실격’이란 최고수위 징계를 내렸다. 김종국 전 KIA 감독에게는 출장정지 50경기 등의 징계를 부과했다.
KBO는 “지난 1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정석 전 단장, 김종국 전 감독, 봉중근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면서 이들에 대한 징계 사항을 3일 발표했다.
상벌위원회는 최근 확정된 장정석 전 단장의 FA 협상 과정 금전 요구 및 배임수재 미수 사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의 후원사 관계자 금품 수수 사안에 대해 형사절차에서의 배임수재 무죄 판단과는 별도로, KBO 규약상 품위손상행위 해당 여부 등을 검토했다.
KBO는 장정석 전 단장이 지난 2022년 소속 선수와의 FA 협상 과정에서 금전을 요구한 점과 후원사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안에 대해 “이런 행위가 단장으로서 책임성과 직무 윤리에 반하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KBO 리그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한 점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한다”며 “무기 실격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종국 전 감독이 2022년 장정석 전 단장과 함께 후원사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안에 대해서는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행위 자체가 사회적 통념에 부합하지 않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며 리그와 구단의 신뢰를 저해한 점을 중대한 요소로 봤다”며 “복귀 시 출장정지 50경기와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했다”고 확인했다.
봉중근 코치가 2021년 11월 전동 킥보드 관련 음주운전(면허취소) 사실에 대해 상벌위원회는 “음주운전이 그 자체로 규범에 반하는 행위임을 전제로 하면서도 일반적인 음주운전이 아닌 전동 킥보드를 발로 밀어 움직이려다 넘어졌으며, 당시 리그 관계자 신분이 아니었던 점과 시간이 경과하면서 본인이 크게 반성해온 점 등을 고려했다”며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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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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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9:58출석체크 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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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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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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