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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갈 곳 있나? FA 시장 반응 냉랭…KIA와 재계약 협상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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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FA KIA 조상우에 대한 업계의 시선이 차갑다. A등급 조상우를 데려가려면 기준 연봉 4억원의 200%(8억원)에 보상선수 1명, 또는 300%(12억원)를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 정도 부담을 안고 영입에 나설 구단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KIA와 협상도 쉽지 않다. 구단이 여러 차례 제시한 조건에 선수 측이 동의하지 않으며 교착 상태에 빠졌다. KIA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최대어였던 조상우를 키움에서 확보하며 2026년 신인 1·4차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을 지불했다. 당장의 우승을 위한 투자였지만, 김도영·나성범·곽도규 등 주축 부상 여파로 8위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쳤다.


다만 조상우 개인 활약은 준수했다. 72경기 등판에 28홀드, 6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0을 남겼다. 팀 내 불펜 홀드 1위, 출장 2위, 이닝 3위다. 2020년 33세이브로 마무리 타이틀을 거머쥔 전성기와 비교하면 위력이 줄었다는 평이 있지만, 맡은 역할은 충실히 수행했다.


조상우가 떠나면 60이닝을 대체할 자원을 찾아야 한다. 좌완 FA 김범수 영입에는 관심이 없고, 두산을 떠난 홍건희는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20경기 평균자책점 6.19에 머물러 선뜻 투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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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사랑님의 댓글

KIA는 내부 FA 이탈로 확보한 보상금 25억원이 있어 자금 여력은 있다. 양현종(2+1년 45억원), 이준영(3년 12억원) 등 투수진 유출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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