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인생을 계획대로 나아가는 미야다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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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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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야쿠르트에서 뛰고 22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미야다이 코헤이(30) 씨가 사법시험에 단번에 합격한 것으로 지난달 12일 밝혀졌다.

전 프로 야구 선수가 국내 최고 난관으로 여겨지는 사법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그는 "안도감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 경력은) 극소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해 나간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설렙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도쿄대 역사상 6번째 프로 야구 선수로서 5년간 뛰었다. 은퇴 후에는 변호사를 목표로 하기로 결심하고, 하루 10시간의 맹렬한 공부 끝에 도쿄대 법학대학원에 합격했다. 24년 4월에 입학한 후에도 학업에 정진하여, 이날 합격이 발표되었다. 내년 3월에 로스쿨을 졸업 후, 1년간의 사법 연수를 받을 예정으로 "자신이 봐 온 프로 스포츠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하고 싶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닛폰햄의 키요미야, 요미우리의 다나카 에이토 등, 동기 입단 선수들의 활약도 자극이 되었다고 밝히며, "이것은 아직 출발점이다. 실무가 되면 더 복잡한 일이 있으니, 겸허하게 오늘이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법학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해나가고 싶습니다. 좌우명 "가장 어려운 길에 도전하라"를 구현하면서, 유일무이한 길을 개척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