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인' 카스트로, 알고보니 日관심도 받았다! "마이너 생활 지쳐→MLB보다 안정된 기회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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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유니폼과 합성한 카스트로의 모습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이'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헤럴드 카스트로(32)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마이너리그가 끝난 지난 10월부터 아시아 무대 진출을 타진했고 일본 구단들의 관심도 받았다고 알렸다. 카스트로 역시 메이저리그 재도전보다는 안정적인 기회를 꿈꿨다고 한다.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인 레퍼블리카 카라키스타는 24일(한국시간) "카스트로가 한국의 KIA 타이거즈로 향한다.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는 것보다 안정된 기회를 찾았다. 지난 10월부터 일본을 비롯한 복수의 아시아 구단의 관심과 오퍼를 받았다. 2025시즌 마이너리그 생활에 지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IA 구단은 24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새 외국인 타자인 카스트로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70만, 옵션 10만 달러)다. 2025시즌 패트릭 위즈덤(34)의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KIA는 카스트로에 대해 "정교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중장거리형 타자이며, 내외야 전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우수한 콘택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21홈런을 때려낼 만큼 장타력도 겸비해 팀 타선에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카스트로는 2010년 16세의 나이로 디트로이트에 입단해 2022시즌까지 몸담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450경기에 나서 타율 0.278(1406타수 391안타) 16홈런 15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가장 많은 120경기에 나서 타율 0.271로 나쁘지 않았다. 홈런 역시 7개나 때려냈다.
2022시즌을 마치고 디트로이트에서 논 텐더 방출된 카스트로는 2023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를 거쳐 개막 로스터에 들어간 카스트로는 2023시즌 99경기 타율 0.252 1홈런 31타점의 기록을 남긴 뒤 또 방출됐다. 2025시즌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지만, 빅리그 콜업은 없었다.
2025년 내내 마이너리그에서만 머물렀던 것이 카스트로의 아시아 무대 도전 동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A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99경기서 타율 0.307 21홈런 65타점으로 준수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892로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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