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본 땅 잘 샀네…1년새 2.9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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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일본법인의 투자부동산 토지 평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건물 자산가치는 1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가까이 커졌다. 이로 인해 해당 부지 부동산 평가액은 3165억원으로 전년(2171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 땅값 상승률이 1992년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찍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일본 국토교통성은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2만6000곳의 공시지가가 평균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4년 연속 상승세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지역의 67%가 전년보다 땅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G 일본법인은 부동산 임대업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4000㎡(1210평) 규모 토지와 LG YIC빌딩을 보유했다. LG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의 일본 내 연구개발(R&D) 기관을 통폐합하고 여기에 'LG 재팬 랩'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2021년에는 계열사 현지 법인들을 한데 모아뒀던 도쿄 인근의 '교바시 트러스트 타워(KTT빌딩)'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해 20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기도 했다. LG 일본법인은 2014년 이 빌딩의 지분 20%를 1800억원대에 사들였다가 7년여만인 당시 2028억원에 팔았다.
작년 LG의 일본법인 투자부동산만 오른 것은 아니다. 지난해 재평가를 진행한 서울 LG트윈타워(토지·건물 합산 810억원 증가)와 가산동사옥(123억원), 광화문사옥(270억원), 서울역빌딩(460억원) 등 다른 부동산 가치도 크게 올라 LG의 투자부동산 합산 평가액은 지난해말 기준 3조8798억원으로 1년새 8%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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