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9회초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LA 다저스를 14-11의 대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8-11로 뒤진 상황에서 9회 5점을 몰아쳐 역전극을 펼쳤다. 

오타니는 1사 1,2루에서 애리조나 투수 라이언 톰슨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426피트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며, 현재 홈런 부문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이날 6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맹타를 기록하며 MVP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꼽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오타니만큼 뛰어난 타자는 없다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타율 0.304, 12홈런, 20타점, 43득점 등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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