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들 이시안, "아빠 빽 특혜 우려"…LA 갤럭시 유소년팀 합격! 미국행 고려 이유는?

작성일: 2025년 9월 26일

레전드의 아들, 이시안…축구 유망주로 성장 중

‘K리그 레전드’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10)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 유소년팀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시안 군은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고, 최근에는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던 유망주입니다.

"아빠 빽이란 말 듣기 싫었다"…미국행 고민한 이유

이시안 군의 어머니 이수진 씨는 SNS를 통해 “'아빠 빽이다', '특혜다'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고민 끝에 미국행을 고려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시안이가 전북현대 같은 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노력보다 배경이 주목받을 것이 두려웠다.”

실제로 이시안 군은 미국 현지 유스팀 트라이아웃에 도전, 자신의 실력으로 LA 갤럭시 유소년팀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미국행 확정은 아직…깊은 고민 중

현재 LA 갤럭시 입단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가족은 진로와 진학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신중히 검토 중인 상황입니다.

이수진 씨는 “이 합격은 시안이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정받은 결과라서 더욱 소중하다”며 “그 어떤 길도 정답은 없기에,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아닌 해외 선택…긍정적인 메시지

한국 유소년 시스템 안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음에도, ‘배경에 대한 편견’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낯선 길을 택한 이시안 군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고민과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실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이시안 군의 도전은 단순한 유스팀 입단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축구 팬 반응은?

많은 축구 팬들은 “응원한다”, “스스로 개척한 길이 더 값지다”, “아빠보다 더 큰 선수가 되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시안 군의 선택에 지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