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못 살린 미국, 라이더컵 첫날 유럽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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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못 살린 미국, 라이더컵 첫날 유럽에 완패… 셰플러 2패 수모
작성: 2025년 9월 27일 | 출처: 이데일리
트럼프 전 대통령 응원… 결과는 참패
2025 라이더컵 첫날, 미국 대표팀은 유럽에 2승 1무 5패(승점 2.5점)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장소는 미국 뉴욕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7,352야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장을 찾아 응원했지만, 미국팀은 유럽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첫날 경기 요약: 포섬과 포볼 모두 열세
▶ 포섬 경기 결과
- 셰플러-헨리, 오베리-피츠패트릭에게 5홀 차 완패
- 모리카와-잉글리시, 매킬로이-플리트우드에게 5홀 차 패배
- 디섐보-토머스, 람-해튼에게 4홀 차 패
- 쇼플리-캔틀레이만 유일한 2홀 차 승리
▶ 포볼 경기 결과
- 셰플러-J.J. 스펀, 람-슈트라카에 3홀 차 패
- 그리핀-디섐보, 플리트우드-로즈에 1홀 차 역전패
- 번스-캔틀레이 vs 매킬로이-라우리: 무승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이날 2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2패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셰플러, '세계 1위'의 무게 이기지 못해
AP통신은 “세계랭킹 1위 선수가 라이더컵 첫날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패한 것은 2002년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셰플러는 러셀 헨리와, 또 J.J. 스펀과 짝을 이뤘지만 유럽 선수들의 정교한 플레이를 막지 못했다.
유럽, 13년 만의 원정 우승 기회 잡아
유럽 대표팀은 5승 1무 1패로 승점 5.5점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는 미국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첫날 리드를 잡은 것이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유럽은 2연속 우승과 13년 만의 원정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트럼프도 등장했지만 분위기 전환 실패
미국은 홈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관중 응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문이라는 호재가 있었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미국이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경우, 2012년 메디나 대회 이후 첫 ‘홈 패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다음 일정은?
라이더컵 둘째 날은 오전 포섬 4경기, 오후 포볼 4경기로 진행된다. 미국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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