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23점·야투 63%’, 그러나 최준용 빠지면 KCC 수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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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 23점·야투 63%’, 그러나 최준용 빠지면 KCC 수비 불안






숀 롱, 공격에서 돋보인 활약


부산 KCC의 숀 롱은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시즌 개막전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10월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롱은 2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의 89-82 승리를 이끌었다. 롱의 득점력은 2점슛 64%, 야투 63%로 매우 효율적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KCC는 롱의 공격력을 최대한 활용했다. 시범경기에서는 롱의 1대1 공격이 많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골밑에서 롱에게 볼을 잘 연결해주면서 롱의 공격 성공률을 높였다.





2대2 수비에서 드러난 취약점


하지만 롱의 수비에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롱은 2대2 수비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은 3쿼터에서 롱이 니콜슨을 막으면서 발생한 수비 공백을 노렸다. 최준용이 쉬고 있을 때, 삼성은 롱의 수비에서 발생한 빈틈을 파고들며 2대2 공격을 집중시켰고, 결국 KCC는 3쿼터 종료 49초 전 63-63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다.





최준용의 부재, KCC 수비 불안 요소


이날 경기는 최준용이 니콜슨을 맡아 수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지만, 최준용이 벤치에 있을 때 롱의 수비력이 부족해져 KCC는 수비에서 흔들렸다. 특히, 삼성은 니콜슨을 상대할 때 롱이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 공백을 삼성은 효과적으로 이용했다. 이에 따라 KCC는 수비 매치업을 바꿔가며 대응했지만, 결국 최현민의 활약까지 이어지며 불안한 순간을 맞이했다.





결국 최준용 재투입으로 KCC 승리


경기 후반, KCC는 최준용의 재투입과 함께 급한 불을 끄고 다시 리드를 확보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롱의 뛰어난 공격력은 여전히 큰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수비에서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KCC는 향후 경기를 위해 2대2 수비에서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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