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A코치 배제 유지, 빙상연맹 간접강제 신청 재판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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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A코치 배제 유지…빙상연맹, 간접강제 신청 재판서 승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5년 10월 21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에서 열린 재판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배제된 A코치가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이 기각되면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A코치는 2025~2026시즌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징계 과정과 법적 공방


올해 5월, 연맹은 국제대회 기간 식사비 공금 처리 문제를 이유로 윤재명 감독과 A코치에게 각각 1개월,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윤 감독은 대한체육회 재심의와 법원 가처분 신청으로 자격을 회복해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A코치는 가처분 인용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간접강제 신청과 법원 판단


A코치는 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결정 이후에도 대표팀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자 간접강제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간접강제는 법원 명령 불이행 시 일정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연맹은 이번 판결이 법원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빙상연맹의 공식 입장


빙상연맹은 "효력정지가처분 결정은 징계 효력을 정지하는 데 한정되며, 자동으로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 회복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A코치의 선수촌 출입 및 시설 이용, 지도 보장 요구는 가처분 결정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지도자 선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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