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양궁 간판’ 임시현,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아쉽게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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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양궁 간판’ 임시현,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불발
2025년 10월 22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리커브 여자 대학부 개인 결승전에서 임시현(한국체대)은 오예진(광주여대)과의 리턴 매치에서 세트 스코어 3-7로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임시현 vs 오예진, 치열했던 리턴 매치
임시현은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에서 오예진을 세트 스코어 5-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초반 임시현은 8점대 점수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오예진은 첫 두 세트에서 연이어 10점을 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반격과 아쉬운 결말
3세트에서 임시현은 27-16으로 반격하며 추격에 나섰고, 4세트에서는 27-27 동점으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며 결국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시현의 상승세와 앞으로의 전망
임시현은 파리 올림픽 3관왕 등극 후 참가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MVP를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30m와 50m에서 은메달, 60m와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70m에서는 대회 신기록인 346점을 기록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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