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티비 ] LG 삼성 보강... KIA 위기감느껴 조상우 빠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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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조상우 영입 배경
KIA 타이거즈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조상우를 영입하였다.
이 트레이드의 대가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및 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이다.
KIA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가 불펜 보강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조상우는 150km/h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검증된 투수이다.
조상우의 성적 및 경력
조상우는 1994년생의 우완투수로, 상인천중과 대전고를 졸업하였다.
그는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하였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마쳤다.
그의 1군 통산 성적은 343경기, 419⅓이닝, 33승, 25패, 54홀드, 88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이다.
조상우는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KIA가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한 이유는 마운드 운영에 대한 고민이 컸기 때문이다.
KIA는 FA 장현식이 LG로 이적하면서 공백을 최소화해야 했다.
강효종은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KIA에 합류했으나, 상무 입대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좌완 선발 이의리는 재활 중이며, 양현종은 체력 관리를 위해 이닝 조절이 필요하다.
타 팀의 전력 보강 상황
KIA는 2025시즌 통합 2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다른 팀들의 전력 보강을 무시할 수 없다.
삼성 라이온즈는 FA 최원태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여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였다.
LG 트윈스는 FA 장현식과 김강률을 영입하여 마운드를 강화하였다.
KIA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 후,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영입하였다.
조상우는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3경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019년 프리미어12에서는 4경기 5⅔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였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6경기 8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러한 성과는 조상우의 국제대회 경험을 강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KIA 감독의 영입 전략
이범호 KIA 감독은 조상우 영입 직후 "장현식 선수의 이적 후 어떻게 하는 게 나을지 고민했는데, 지금의 선택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고 밝혔다.
FA 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영입을 마친 상황에서 KIA는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을 결정하였다.
감독은 조상우의 영입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KIA는 조상우의 적응과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다.
조상우는 군 복무를 마친 후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였다.
그의 2024시즌 최종 성적은 44경기, 39⅔이닝, 1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이다.
KIA 구단은 조상우의 몸 상태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고 설명하였다.
KIA는 외부 FA 영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팀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만한 영입은 없었으며, 내부 선수들의 성장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KIA는 조상우 영입 외에도 외국인 타자와의 재계약 대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정은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범호 감독은 "2위, 3위 팀이 전력을 보강했다." 고 언급하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KIA는 장현식 선수 정도의 선수를 영입하기를 원했으나, 현재 시장에는 그런 선수들이 없었다.
감독은 조상우에게 큰 부담감을 주고 싶지 않다고 강조하며, "조상우 선수가 잘해주면 좋은데, 무조.건 최고의 성적을 올려달라고 이야기하는 건 선수에게 부담을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KIA는 조상우가 팀에 잘 적응하여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