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출신은 실전에 약하다며? 이 형은 다른거 같은데... 인간 화물차 브록 레스너

압박형 그래플러의 인기

압박형 그래플러는 인기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서서 싸우는 스트라이커 유형이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시로 미르코 크로캅이 있으며, 그는 '불꽃 하이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크로캅은 헤비급 빅3로 불리며, 성적은 가장 낮았지만 인기는 가장 높았다.

UFC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며, 성적이 뛰어난 선수들이 관심을 덜 받는 경우가 많다.

히카르도 아로나는 압박형 그래플러로서 UFC에 영입되지 않은 사례로, 그의 기량이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낮아 주목받지 못했다.

브록 레스너의 독특한 매력

브록 레스너는 '인간 화물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압박형 그래플러이지만, 그의 싸움 방식은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된다.

레스너는 태클과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을 통해 경기를 진행한다.

그의 경기는 옥타곤 밖에서도 흥미를 끌며, 스타성과 기량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프로레슬링에서의 성공

레스너가 종합격투기로 전향할 때,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WWE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하던 레스너가 새로운 무대로 옮겨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외모는 188cm, 140kg의 거대한 체구로, 강인한 인상을 주었다.

레스너는 대학 시절 아마추어 레슬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NCAA 디비전 1 헤비급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레스너의 대학 시절

레스너는 대학에서 106승 5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 아메리칸에 4회 선정되었다.

졸업 후, 그는 WWF와 계약을 맺고 프로레슬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레스너는 짧은 시간 내에 스타로 떠오르며, 체격과 운동신경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WWE에서의 경력

레스너는 F-5라는 대표적인 피니쉬 무브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상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회전시켜 떨어뜨리는 기술이다.

그는 빅 쇼와 같은 거대한 선수들에게도 힘을 발휘하며, 다양한 명장면을 연출하였다.

레스너는 60분 아이언맨 매치와 같은 중요한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경기는 임팩트가 강하며, 관중들에게 큰 쾌감을 주었다.

종합격투기 진출과 첫 경기

레스너의 MMA 첫 데뷔전은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예정되었으나, 상대 선수의 메디컬 테스트 실패로 무산되었다.

대신, 김민수가 대타로 출전하여 레스너가 승리하였다.

이후 UFC에 데뷔하여, 프랭크 미어와의 첫 경기에서 패배하였으나, 그의 운동 신경과 파워는 주목받았다.

헤비급 챔피언 등극

레스너는 랜디 커투어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승리하여, 옥타곤 입성 3경기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그의 빠른 챔피언 등극은 형평성 논란을 일으켰으나, 높은 상품성 덕분에 주최 측의 기대를 받았다.

이후 미어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성공적으로 승리하며, 셰인 카윈에게도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스타일과 특징

레스너의 플레이 스타일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이다.

그의 화물차 태클은 거대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순발력을 보여준다.

레스너는 종합격투기 헤비급에서 보기 드문 슈퍼스타형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레스너의 복귀와 논란

레스너는 마크 헌트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복귀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금지약물 적발로 인해 벌금과 1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사건은 그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