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팬들에게 '슈퍼맨'이라고 불린 드와이트 하워드 '2025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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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하워드의 명예의 전당 헌액
드와이트 하워드는 NBA 팬들에게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이다.
그는 2025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이 소식은 ESPN 소속 기자 샴즈 샤라니아에 의해 보도되었다.
하워드는 첫 번째 투표 만에 헌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의 NBA 경력 시작
하워드는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하였다.
그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군림하였다.
3년 연속 올해의 수비수 수상(2009-2011)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웠다.
또한, 8년 연속 올스타 선정(2007-2014)과 올-NBA 팀 8회 선정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였다.
올랜도 매직에서의 활약
하워드는 올랜도에서의 활약으로 NBA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20.6득점, 13.9리바운드, 2.5블록을 기록하였다.
2009년, 하워드는 팀 전력이 약했던 올랜도를 이끌고 NBA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비록 레이커스에 패하였지만, 당시 하워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유일하게 1대1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레이커스로의 트레이드와 실패
하워드는 2012년 우승을 위해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였다.
그는 올랜도를 떠나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2012-13 시즌,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스티브 내쉬, 파우 가솔과 함께 '슈퍼팀'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선수 간의 궁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였다.
레이커스 시절의 부상과 재계약
하워드는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우승에 실패한 하워드는 시즌 종료 후 레이커스와의 재계약 대신 휴스턴 로켓츠행을 선택하였다.
레이커스 시절의 부상은 그를 계속 괴롭혔고, 전성기 때의 폭발적인 운동 능력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이로 인해 하워드는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 호넷츠, 워싱턴 위저즈 등의 스몰 마켓팀을 거치며 저니맨 생활을 시작하였다.
저니맨 생활과 NBA 복귀
하워드는 팬들의 기억에서 잊히며 NBA 우승 없이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 실패를 맛봤던 레이커스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2019-20 시즌, 코로나 팬데믹으로 단축된 레이커스는 드마커스 커즌스의 부상으로 센터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
구단은 하워드에게 손을 내밀었고, 하워드는 10kg 체중 감량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이커스와의 재회와 우승
하워드는 팀에 철저히 헌신하며 플레이오프에서 베테랑다운 관록을 발휘하였다.
그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오프에서 18경기 출전, 평균 15.7분 출전, 5.8득점, 4.6리바운드, 야투율 68.4%의 효율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침내, 그는 커리어 첫 NBA 우승을 달성하였고, 구단과 선수단은 그의 헌신을 인정하였다.
하워드의 NBA 통산 기록
하워드는 통산 14,627개의 리바운드로 NBA 역사상 10위에 올라 있다.
그는 총 1,242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5.7득점, 11.8리바운드, 1.8블록을 기록하였다.
비록 하워드가 NBA 역사상 최고의 센터로 평가받지는 못하더라도, 그의 업적은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에 합당한 것으로 보인다.
명예의 전당 입성 발표 예정
하워드의 명예의 전당 입성 공식 발표는 NCAA 토너먼트 4강 경기가 열리는 6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 발표는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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