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제안은 하나도 없었다" 충격…알론소 5년 2270억에 볼티모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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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재수에 나섰던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5년 1억 5500만 달러 계약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ESPN이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갔지만 원하는 계약을 받지 못해 뉴욕 메츠와 시장 막바지에 뉴욕 메츠와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2년 5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38홈런, 126타점, 출루율 0.347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FA 시장에 나가기로 결정했고 이번 계약을 따냈다.
ESPN은 메츠는 알론소에게 단 한 번도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알렸다.
2016년 드래프트 전체 64순위로 메츠에 지명된 알론소는 2018년 마이너리그 홈런왕을 거쳐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힘으로 메이저리그를 접수했다.
53개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홈런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내셔널리그 역사상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많은 홈런을 때렸다. 2022년 40개, 2023년 46개, 2024년 34개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파워 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22년엔 131타점으로 메츠 구단 역대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리올스는 2023년 AL 동부지구 우승, 2024년 와일드카드에 올랐지만, 2025년에는 타선과 투구 모두 뒷걸음질했다. 거너 헨더슨·애들리 러치먼·조던 웨스트버그가 있음에도 타격은 기대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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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는 오리올스 타선에 베테랑 장타자를 제공하며, 새 감독 크레이그 알버나즈에게 더 많은 라인업 유연성을 준다. 러치먼과 사무엘 바살로는 포수·DH, 바살로는 1루까지 가능하다. 알론조는 지난 2년간 162경기 출전, 대부분 1루 전담이었다.
이는 곧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출전 공간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며, 그는 올 시즌 뒤 FA가 될 수 있다. 또 타자 유망주 코비 메이오 역시 길이 막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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