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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500m·남자 1000m 전원 '준준결승'…오는 13일 메달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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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개인전에 나선 선수들이 오늘(10일) 열린 경기에서 모두 준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3인방'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3초 204 기록으로, 조 2위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벨기에의 하너 데스멋에 이어 두 번째로 출발했으나 첫 번째 코너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선두에서 경기를 이끌던 최민정은 결승선 통과 직전, 데스멋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아쉽게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길리 또한 예선 2조에서 43초 301의 기록을 올리며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예선 7조, 가장 바깥쪽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이소연은 경기 내내 제일 끝에 머물렀습니다.

이소연은 바로 앞에서 달리던 러시아 출신 크릴로바 알레나가 넘어지면서 3위로 올라섰고, 이후 치열한 자리다툼 끝에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각 조 상위 2명과 각 조 3위 선수 중 기록이 빠른 4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쇼트트랙 개인전 규칙에 따라, 이소연은 8개 조 3위 선수 중 기록 순위 4위로 아슬아슬하게 준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500m 메달레이스는 오는 13일 오전 4시 15분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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