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30경기 만에 골 침묵 깼다…환상 감아차기로 유럽 무대 데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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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23)이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환상적인 감아 차기 슛으로 장식한 첫 골은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이 됐다.
스완지시티는 9일 웨일스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엄지성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6분, 리암 컬린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은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m 거리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이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이번 득점은 엄지성이 지난해 7월 광주FC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후 7개월 만에 터진 마수걸이 골이다. 그는 챔피언십 26경기, FA컵 1경기, 리그컵 2경기 등 총 29경기에 출전하며 리그와 리그컵에서 각각 1도움씩을 기록했지만, 득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엄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4회, 유효슈팅 2회, 키패스 2회 등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서는 8.1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엄지성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BBC는 “엄지성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세련된 돌파와 마무리를 선보였다”고 전했고, 스카이스포츠는 “30번째 경기에서 정교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리그 15위(승점 44)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와 승점은 11점 차이로 마지막까지 경쟁해 볼 만하다.
엄지성은 K리그에서 4시즌 동안 K리그1 11골 7도움, K리그2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윙어로 인정받았다. 스완지는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의 전 소속팀이다. 구단은 엄지성에게 10번을 부여하며 확실한 믿음을 보였다.
지난해 국가대표팀에 연속 발탁된 엄지성은 요르단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는 아픔을 겪었다. 부상 이후 지난 12월에 복귀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던 그가 득점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대표팀 2선 자원들의 경쟁도 그만큼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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