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김민재 뮌헨,나란히 챔스리그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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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이 연장 교체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잉글랜드)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PSG는 12일(한국 시각) 2024-2025 UCL 16강 원정 2차전에서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시즌 29번째 득점에 힘입어 1대0으로 후반을 마쳤다. 지난 6일 홈 1차전에서 리버풀에 0대1로 패했던 PSG는 합산 점수 1-1로 연장전으로 향했다.이강인은 연장 전반 1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투입됐다. 이강인은 연장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3분 뒤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에게 잡혔다.결국 경기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리버풀의 두 번째 키커 다르윈 누녜스, 세 번째 키커 커티스 존스의 킥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PSG는 1~4번 키커인 비티냐와 곤살루 하무스,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모두 골망을 가르며 승부차기에서 4-1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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