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7일 SK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6-71로 승리하며 시리즈 2연승을 기록, 우승 확률을 크게 높였다.

 타마요는 27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고, 허일영도 짧은 시간 동안 12득점으로 기여했다.

 조상현 감독은 고메즈의 활약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3차전에서 더 철저한 준비를 예고했다.

 다만 주전들의 과도한 출전 시간과 8개의 턴오버는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LG는 3차전을 홈인 창원에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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