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된 야오밍, NBA 연금 수령 시작…50세 전까지 연간 약 3,14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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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된 야오밍, NBA 연금 수령 시작…50세 전까지 연간 약 3,143만 원
중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야오밍(45)이 마침내 NBA 연금 수령 자격을 얻게 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 보도에 따르면, 야오밍은 최근 열린 NBA 차이나 게임 현장에서 브루클린 네츠의 주완 하워드 코치, NBA 선수협회 관계자인 안드레 이궈달라 등과 만나 연금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야오밍, NBA 연금 수령 조건 충족
야오밍은 1980년 9월생으로 올해 만 45세다. NBA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선수는 4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야오밍은 휴스턴 로키츠에서 9시즌을 활약한 만큼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NBA 연금 수령 기준은?
NBA 연금은 연령과 경력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은 다음과 같다.
- 45~49세: 월 306.24달러 × 경력 연수 × 2/3
- 50~61세: 월 306.24달러 × 경력 연수
- 62세 이상: 월 1,666.7달러 × 경력 연수
야오밍의 경우 경력 9년 기준으로 월 약 1,838달러, 연간 약 2만 2,000달러(한화 약 3,143만 원)를 수령하게 된다. 50세가 되면 월 2,757달러(약 393만 원)로 인상된다.
NBA의 아시아 신드롬을 일으킨 야오밍
야오밍은 2002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하며 아시아 출신 센터로는 전례 없는 주목을 받았다. 9시즌 동안 올스타 8회, 평균 19.0득점 9.2리바운드의 인상적인 커리어를 기록했다.
2011년 부상으로 은퇴한 후에는 중국농구협회 회장을 맡아 국내 농구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야오밍, 농구계의 상징에서 모범 은퇴 선수로
NBA 레전드로서 야오밍은 경기 외적으로도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연금 수령에 대한 언급은 단순한 경제적 이슈를 넘어, 은퇴 이후 선수의 삶에 대한 NBA 제도의 실효성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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