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 다저스 역사에 새 기록을 세우며 미국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다: "마법의 요술 방망이"로 불리는 그의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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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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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6·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이어가며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MLB.com은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한 뛰어난 성적을 소개하며, 김혜성이 다저스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의 놀라운 기록

김혜성은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에 7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9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5득점을 올리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MLB.com에 따르면, 김혜성은 다저스 신인 선수로서 9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한 것은 1958년 LA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최다 연속 타석 출루 타이기록으로, 이는 코리 시거와 동률을 이룬 것이다.

감독의 극찬과 향후 전망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마법의 요술 방망이"를 가진 선수로 칭찬하며 그의 현재 활약이 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김혜성의 출루는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되며, 특히 리드오프 타자 오타니와의 조합이 상대 투수에게 압박을 주고 있다.

LA 타임스는 김혜성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가 계속해서 빅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다저스가 그를 1군 로스터에 남기기로 결정한다면, 기존의 베테랑 선수들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경기 성적

김혜성은 17일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52, 5타점, 9득점, 3도루(실패 없음)로, 그의 출루율은 0.485, 장타율은 0.581, OPS는 1.066에 달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혜성은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으며, 16일 경기에서도 3타수 3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기량은 매 경기마다 발전하고 있으며,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 그의 미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혜성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빅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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