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LG 트윈스와 공동 2위 롯데 자이언츠가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롯데도 10경기 7승 1무 2패로 기세가 좋다.

 양 팀은 오랜 역사 속에서 역전과 접전이 끊이지 않는 '엘롯라시코'를 만들어왔으며,

 지난해 6월 15일의 4시간 55분 혈투가 그 예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민석과 송승기가 선발로 나서며, 타선의 뜨거운 타격감이 대첩 재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말, 또 한 번의 엘롯라시코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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