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설 “손흥민은 지루와 달라…LAFC 전술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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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설 “손흥민은 지루와 달라…LAFC 전술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월드컵 우승도 필요 없다.” 미국 축구의 전설적인 골키퍼 토니 미올라가 손흥민의 LAFC 성공 가능성을 극찬하며, 올리비에 지루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단언했다.


미올라의 극찬, “손흥민은 체룬돌로 감독의 축구에 딱 맞는 선수”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Athlon Sports)’에 따르면, 토니 미올라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손흥민의 LAFC 적응력과 전술적 궁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손흥민은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의 팀 전술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다. 지난 1년 반 동안 LAFC는 점유율과 빠른 전환을 핵심으로 한 축구를 추구해왔다. 이런 스타일은 손흥민 같은 스프린터에게 최적이다.”

지루는 왜 실패했나? 손흥민과의 차별점


미올라는 지루의 실패 원인도 명확히 짚었다.


“지루는 그 틀에 맞지 않았다. 우리는 이미 그 결과를 봤고, 그래서 그가 떠난 것이다.”


지루는 LAFC에서 2시즌 동안 38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에 그쳤다. 월드컵 우승자이자 유럽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이었지만, 느린 발과 전통 타깃형 스타일은 LAFC의 전술에 맞지 않았다.


손흥민, 입단 직후부터 영향력 증명


반면, 손흥민은 MLS 입성 4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FC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은 ‘라운드 최고의 골’로 선정되며 MLS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2주 연속 ‘매치데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과 꾸준함을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


국가대표 일정 마무리…손흥민, LAFC 복귀 임박


9월 A매치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한 손흥민은 이제 LA로 복귀한다. 체력 소모가 적지 않았기에 오는 9월 14일 MLS 30라운드 산호세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론: 손흥민, LAFC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전술 궁합: 체룬돌로 감독의 점유율+역습 중심 시스템에 최적화
  • 퍼포먼스: 데뷔 후 단기간에 공격포인트와 베스트11 선정
  • 경험과 리더십: 대표팀 주장으로 쌓아온 실전 감각과 팀 내 영향력

미국 축구 전설의 평가처럼, 손흥민은 LAFC의 퍼즐을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을까? 월드컵 우승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이 없어도, 손흥민의 클래스는 이미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다가오는 MLS 경기에선 그의 진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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