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일 만의 복귀’ 이대성, “모든 걸 걸었습니다… 봄 농구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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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일 만의 복귀’ 이대성, “모든 걸 걸었습니다… 봄 농구 믿어주세요”


작성일: 2025년 10월 2일





2년 7개월 만의 복귀, ‘대쉬’ 이대성 돌아오다



무려 925일의 공백. 마지막 KBL 출전이었던 2023년 3월 23일 이후,
이대성은 부상과 일본 B.리그 이적, 복귀 논란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길고 긴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L 복귀 무대에 나서게 됩니다.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오픈 매치 데이에서 그는 두 경기를 무사히 소화했고,
오는 10월 3일 부산 KCC와의 홈 경기를 통해 공식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모든 걸 걸었다… 봄 농구 약속드립니다”



이대성은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몸 상태는 100%에 가깝다”고 강조하며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삼성 팬들을 향해
모든 걸 걸었다고 해도 부족하다. 올 시즌은 정말 다르다.
봄 농구를 할 수 있다고 믿어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강성우 박사님, 김효범 감독님의 조언 덕분에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나이에 큰 부상은 치명적일 수 있지만, 덕분에 100% 가까운 회복이 가능했어요.”

— 이대성




“내 인생을 돌아봤다”… 가스공사 팬들에게 전한 진심



서울 삼성 이적 과정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팬들과의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이대성은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쉬면서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봤습니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농구선수로서 더 성장한 모습, 삼성에 도움이 되는 모습만 보여드릴게요.”

— 이대성


그는 오는 10월 4일 대구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팬들 앞에 설 예정입니다.
반갑고 죄송하다. 찾아뵙고 인사드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 농구의 부활, 이대성의 각오



삼성은 2016-17시즌 준우승 이후 8년 동안 봄 농구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특히 최근 4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던 팀. 하지만 이대성은 이번 시즌을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우리 팀에는 이관희 형이라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습니다. 우승까지는 모든 구성원의 힘이 필요하죠.
봄 농구, 이번엔 꼭 해낼 겁니다.”

— 이대성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새벽 루틴을 지키며 체력을 관리하는 이대성.
그는 몸뿐 아니라 정신적 준비와 팀워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L 2025, 이대성의 진짜 시즌이 시작된다



이대성은 단순한 스타플레이어가 아닙니다. 팀을 위해 몸을 던지고,
자신을 내려놓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 진정한 프로 선수입니다.
그의 복귀는 단순한 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서울 삼성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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