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진, KB손해보험 전격 이적! “부상만 없다면…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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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진, KB손해보험 전격 이적! “부상만 없다면…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작성일: 2025년 10월 2일





국대 아웃사이드 히터의 파격 선택… 왜 KB였을까?



2024-25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임성진. 많은 구단의 관심 속에서
그의 선택은 의외의 행보로 읽혔다. 친정팀 한국전력을 떠나
의정부 KB손해보험을 새 둥지로 택한 것.



그 배경에는 우승에 대한 강한 갈망이 있었다. 임성진은 “KB는 항상 하나로 뭉치려는 팀이었다.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 그 이상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전력 팬들께는 죄송… KB에서는 더 열심히”



이적과 함께 한국전력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도 잊지 않았다.
임성진은 “오랫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고, 서운하실 수도 있다는 걸 안다.
만나게 되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욕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하지만 농구든 배구든 프로는 결과로 말해야 하잖아요.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증명하고 싶어요.”

— 임성진




은가페 만난 세계선수권 경험, 더 단단해진 임성진



최근 세계선수권을 통해 첫 월드 레벨 경험을 쌓은 임성진은
프랑스 대표팀의 에르빈 은가페와의 맞대결을 “설렘 그 자체”라며 회상했다.
이제 그는 그 경험을 KB의 시스템에 녹여낼 준비를 마쳤다.





KB는 어떤 팀? “우승 DNA 장착 중”



KB손해보험은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 체제 하에서 체계적인 팀 컬러를 입히고 있다.
임성진은 “훈련 강도는 세지만, 모든 부분이 선진 배구와 연결된다”고 평가했다.
FA로 영입된 그에게도 주전 보장은 없다. 나경복, 야쿱, 윤서진 등
경쟁자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자극이 되면서 성장할 겁니다. 무엇보다 리시브 안정이 중요해요.”
— 임성진




KB 창단 첫 우승? 임성진의 대답은 “YES”



KB손해보험은 아직 V리그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팀이다.
그 염원을 알고 있기에, 임성진은 부상을 경계하며 팀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상하 형의 체력도 중요하다”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이어 “장기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과 꾸준함”이라고 강조했다.



“KB 팬들께서 예뻐해 주세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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